뉴타운 18곳 우선 해제…나머진 실태조사_슬롯형 통풍 셀틱 브레이크 디스크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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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말도 많던 뉴타운의 출구 전략이 가시화됐습니다. 주민들의 반발이 컸던 뉴타운 18곳이 우선 해제됩니다. 나머지 구역들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한 뒤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김상협 기자의 보돕니다. <리포트> 낡은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한 뉴타운 예정지역입니다. 2년 전 뉴타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만 커졌습니다. <인터뷰> 김목임(북가좌1 정비구역 주민) : "팔고 나가려고 해도 팔리지도 않고 (집을) 고칠려고 해도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모두 다 지금 때만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" 이런 반발 때문에 주민들이 스스로 철회를 요구한 뉴타운 18곳이 우선 해제됩니다. <인터뷰> 문석진(서울시 뉴타운대책 테스크포스팀장/서대문구청장) : "조합이 구성되기 전이라서 지금 현재 상태로는 도저히 조합 구성이 될 수가 없습니다. 차라리 이런 경우엔 주민의 입장에서 일찍 해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." 나머지 570곳은 전수조사 방식의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. 우선, 추진주체가 없는 265곳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여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을 정확하게 산정합니다. 추진위나 조합이 구성된 305곳은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실태 조사에 들어갑니다. 뉴타운의 무더기 해제로 주택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현재 물량으로도 충분하다고 일축했습니다. <녹취> 이건기(서울시 주택정책실장) : "서울시의 수요 물량은 현재 인가된 물량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해제됨으로 인해서 새로운 유형의 소형주택이 공급되기 때문에..." 나머지 뉴타운 예정구역들의 해제 여부는 실태조사가 끝난 뒤 현장투표나 우편 등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.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.